맹글의 블로그

어느덧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로 들어섰습니다. 고령화사회에서 7년만에 진입입니다. 요즘은 환갑을 맞이해도 여전히 활기차고 건강하신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.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정신 건강입니다.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건강하게, 이른바 ‘건강 수명’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아마 치매일 것입니다. 치매는 어르신 본인뿐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는 질병입니다. 여성의 평균 수명을 고려할 때, 65세 이후 20년 이상을 더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서, 치매는 그 무엇보다 두려운 존재일 수 있습니다.그렇다면 실제로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은 얼마나 될까요? 주변에서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,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 중 약 9명이 치매를 겪고 있다고 합..

우리나라 평균수명은 OECD 가입국 중 2위입니다. 바로 대표적 장수국가 일본의 뒤를 바짝 쫓고 있지요. 하지만 건강수명은 대략 70세를 조금 넘긴 수준으로 평균수명과 7~8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.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은 아무래도 치매일텐데요. 암보다 치매가 더 무섭다고 말하는 노인이 있을 정도로 치매는 노인과 그 가족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질병입니다. 가족과 자신까지 모두 힘든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치매는 과학이 발달한 지금까지도 치료법이 없고, 조기진단이 된다고 해도 그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 완치가 힘들어서 누구나 두려워하는 병입니다.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규정하는데 이 인구 중 약 9%에 해당하는 인구가 치매를 앓고 있을 정도로 꽤나 많은 병입니다. 주로 70대 ..